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남승우(GM 시리즈) (문단 편집) === [[클로저 이상용]] === [[이 팀은 솔직히 지구가 멸망할 때까지 안됩니다|도저히 적응하기 힘든 오합지졸 팀 분위기]]를 방관하며 그동안 덕아웃에서 한마디도 안 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팀 분위기를 바꾸는 [[이상용(클로저 이상용)|두 명의]] [[진승남|콜업 선수]]를 보고 드디어 마음을 연 것인지, 117회에서 압박에 능숙한 것과 그냥 잘 치고 잘 달리는 것의 차이에 대해 잘 모르는 [[진승남]]의 이야기에 끼어들면서 등장한다. 상대를 압박하려면 자신부터 그 압박감 속에 들어가야 하며, 그 압박감을 이겨낼 정신력과 집중력이 없으면 기술이 있어도 무리라고.[* 대표적인 예가 바로 호넷츠의 주민성, 주지성 형제. 순수한 타격능력만 보자면 주지성쪽이 훨씬 좋고 도루도 주지성쪽이 조금 더 많음에도, 상대투수를 압박하는 능력은 주민성이 월등하다.] 진승남이 이를 의심하자 이상용이 "틀림없을 거야. 승우 선배는 20대 중반까지 국내 최고의 압박형 리드오프였으니까."라며 거들어줬는데, 진승남이 리드오프였냐며 놀라자 남승우가 "네 또래면 나 보면서 야구 했을텐데?"라고 핀잔을 줬는데 진승남은 거기다가 "나는 게이터스 팬이라 밑바닥에서 노는 블레이져스 경기 같은 건 안 봤다"라고 대꾸했고 거기다 "그럼 게이터스는 위에서 놀았냐?"라며 아웅다웅대며 슬슬 본래 성격이 나오기 시작했다. 현상도도 덕아웃에서 과묵하던 남승우가 어쩐 일이냐며 살짝 놀랐다. 시즌 초 부상으로 이탈했다가 복귀한 후부터 성적이 썩 좋지 못했는데, 119화에서 동점 솔로포가 작렬했고 신난 진승남이 엉덩이를 걷어차자 모두가 무슨 짓이냐며 경악했는데 정작 남승우 본인은 "이게 100억 타자의 클래스다 푸하하!"라고 자뻑하며 근엄한 이미지를 스스로 박살냈다. 그리고 이 날 연장 11회에서 삼진을 당한 진승남에게 "천만원짜리 다운 삼진이었다"며 놀리는 걸로 복수까지 철저하게 했다(...). 이상용이 남승우의 별명 중 미친개가 있었음을 기억해냈는데, 원래 성격은 진승남처럼 활달한 성격이었으나 팀에 융화되지 못해 조용히 있었을 뿐인데 주변에선 근엄한 선배로 받아들여진 듯. [[테드 윌리엄스|극단적인 당겨치기형의 타자]]라고 한다. 호넷츠와의 4회 남승우 타석에서 2루수를 외야 잔디 위에 배치한 [[2익수]] 수비를 보여 줬고,[* 113회에서 2루주자 강하균을 견제로 잡아낸 이후에도 처음처럼 너무 깊지만 않을뿐 외야에 위치한 모습을 보여줬다.] 연장 11회에서는 남승우에게 찬스가 오자 호넷츠는 유격수와 2루수를 1-2루 사이에 배치시키는 극단적인 [[수비 시프트]]를 사용했다. 그렇지만 남승우는 이를 뚫어내며 역전 타점을 올리는 중심타자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압박에 대해 얘기하면서 비슷한 방향을 목표로 하는 [[강하균]]의 멘토 역할을 해 줄 가능성이 높았고, 램스전에서 경기 초반 다이빙+안면 수비로 대량 실점을 막은 강하균을 칭찬해주기도 했다. 피를 흘리는 강하균을 보며 피를 보니 불타오른다고 오늘은 내가 다 해결해줄테니 장작만 쌓으라고 고함을 쳤으나, 진승남을 제외한 다른 팀원들이 전혀 호응해주지 않아서 괜히 무안해지기만 했다. 본인의 반응은 "아따 서울 놈들 쿨하네." 유일하게 호응해 준 진승남은 지방 출신인가 했으나 특이하게 진승남도 서울 토박이였다. 어쨌든 그렇게 들어선 타석에서 홈런이 아닌 안타를 쳤고, 덕분에 진승남에게 실컷 놀림받았다(...). 경기 패배 후 책임 전가 문제로 분위기가 박살난 팀원들에게 열이 제대로 뻗쳐서 팀을 장악하고자 끼어들려 했으나 서훈석이 형만 바보 된다며 붙잡았다. 그리고 이상용이 팀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고의적으로 일으킨 벤치 클리어링이 발생하자 눈이 완전히 풀려서 "옳거니!"라며 이성을 잃고 제일 먼저 그라운드로 달려나갔다. 어지간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듯. 마운드로 달려가던 [[김기정(GM)|김기정]]의 [[스피어#s-4|옆구리를 들이받아 날려버리고]], 혼자서 벤치클리어링을 구경하던 안준민에게 리정상을 집어던진다. 그리고 그날 김기정과 함께 퇴장처분. 결국 경기 끝나기 전까지 도합 두번을 더 난입하고야 만다. 이 일로 인해 이상용과 함께 구단 자체징계 받을 예정이다. 벌금 300만원에 출장 정지 10일이라는 자신의 징계에 대해선 껌값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기며 받아들이려 했으나, 협회 징계도 안 나올 이상용까지 징계를 내린 걸 알고는 여기에 대해선 앞장 서서 반발한다. 이후로 컨디션을 완벽하게 되찾았는지, 167화에선 2회초 0:0 상황에서 솔로 홈런을 치며 선취점을 획득했다. [[박찬화]]의 면상에 하이파이브를 한 건 덤. 176화에선 완벽한 병살 코스로 공을 쳤음에도 상대 팀 에러로 주자 올 세이프가 나는 행운까지 붙었다. 선데빌스와의 3연전 중 마지막 경기에서 7:7 동점 상황의 9회초 2사 2루, 상대 마무리 송태우에게 원 볼 투 스트라이크로 몰린 진승남이 '(배트를) 짧게 쥐고 끊어쳐 볼까? 지금 필요한 건 1점인데...'라며 배트를 고쳐잡으려 하자 덕아웃의 남승우가 '''"밥통아! 그런 쪼잔한 짓은 서훈석 같은 녀석들에게 맡겨라! 남자는 편도 일직선이다!"'''라고 버럭하며 평소 하던 대로 할 것을 권했다. 서훈석은 옆에서 "스윙 바꾸는 건 하이 테크닉이다"라고 주절댔으나 어쨌든 진승남은 하던 대로 타석에 들어서서 송태우의 포크볼을 간신히 중전 적시타로 연결해 역전에 성공했다. 232화에서 개인 트레이닝 중 이상용의 요청으로 잠깐 상담을 하는데, 시작부터 "돈이라면 안 빌려 준다."라고 못 박는 것으로 보아 FA 이후 어지간히 부탁을 많이 받은 모양. 아무튼 이상용의 상담 내용은 수석 코치가 감독으로 올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할 지에 대한 것이었는데, 이적한 지 1년 밖에 되지 않은 자신에게 이야기해봐야 소용이 없고 이건 야수조 최고참 조용구나 주장 박두기에게 얘기할 일이고 야구 선수는 야구만 잘 하면 된다고 주의를 줬다. 이상용이 이 일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어 달라고 부탁했고 내가 '''입이 무거우니''' 걱정 말라고 장담했으나, 이것도 이상용의 작전이었고, 그 날 저녁에 1군 막내 진승남까지 이 내용이 전해졌다(...).[* 팀이 붕괴되는 것을 막기 위한 이상용의 작전이었는데, 소문의 매개체로 남승우를 선택한 건 기본적으로 깊이 생각하는 타입도 아니고, 팀에 합류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다른 선수들과 친해질 기회만 노리고 있으며, 국내 최고--가-- 타자라는 타이틀이 묘하게 신뢰감을 준다는 것도 고려했다. 다만 이상용은 대략 이틀 안에 최대한 많은 선수들에게 퍼졌으면 하는 기대를 했는데, 남승우는 반나절 만에 1군 선수단 전체에게 퍼뜨려서 이상용도 대단하다고 평가했다(...).] 김상덕 감독 경질 건에 대해선 반대 입장이었는데, 이유가 '''할배가 불쌍해서.''' 돌핀스 전을 앞두고 협회 징계 결과 5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받게 되었다. 팀 분위기의 기로가 걸린 가장 중요한 매치에서 불참하게 되는 최악의 타이밍. 대신 3연전 첫 경기부터 서훈석의 타격과 진승남의 압박에 대한 폭투를 설명하면서 강하균의 멘토 역할을 했다. 돌핀스와의 1차전이 끝난 후, 홍보팀장이 선수단에게 모종의 음모가 담긴 금일봉을 전했는데 김상덕 감독이 "이건 3연전 끝난 후 그대로 돌려주겠다"라고 돈을 맡아두려 했지만 선수들이 '''설마 감독이 돌려줄까?'''라며 거부반응을 일으켰고 팀 사기가 저하될 찰나에 이상용이 남승우에게 대신 맡기자고 제안하여 돌핀스 전이 끝날 때까지 격려금을 맡아두게 되었다. 남승우에게 격려금을 맡기자고 한 이유도 참 걸작인데, '징계로 인한 출장정지 중이라 술을 퍼먹어도 딱히 경기력에 지장 줄 일이 없고, 혹시 돈을 자기 멋대로 탕진하더라도 3천만원 정도는 남승우의 연봉으로 보아 충분히 갚을 능력이 되며, '''무엇보다 끌고나갈 친구가 없어 다른 동료에게 피해줄 일도 없으니까'''(...)' 게다가 다른 선수들도 (감독과 달리) '승우선배라면 왠지 가벼워서 돈 달라고 하기 편할듯' 이라는 등 수긍하고 있다. 이에 당황한 남승우는 급하게 진승남을 붙잡고 '[[사토 마사시|우리 친구지?]]'를 시전하지만 진승남은 칼로 무 자르듯 부정한다. 이전 232화에서 돈 꿔달라는 사람이 주변에 많다는 대사가 있었던건 다 이때를 위한 복선이었던 듯. 어쨌든 그렇게 외출이 캔슬되자 타격 코치가 특타 어떠냐고 해서 다들 난처해했는데, 혼자서 "좋네요! 전 제 유일한 친구인 방망이랑도 놀 수 있고. '''자, 내 밑으로는 다 알아서 나올 거지? 내가 니들 친구는 아니라도 선배는 맞잖아?'''"라며 친구 없다는 말을 그대로 갚아버렸다. 트로쟌스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징계 후 복귀했고, 첫 타석을 '''역전 만루홈런으로 장식했다.''' 베이스를 돌면서 1루수 [[이현(클로저 이상용)|이현]]이 노려보자 눈빛만으로 '''"눈 안 깔아? 넌 아직은 내 밑이야 임마!"'''라는 무언의 메시지를 날려서 이현을 깨갱시켰다. 그렇게 경기가 끝나고 퇴근길에 팬들에게 둘러쌓여 싸인 요청을 받는데, 잘생긴 안준민과 이신은 여자 팬들에게 둘러쌓여 있는 반면 자신은 아저씨들이 여기 싸인 좀 해보라며 몰려들어서 '''"내 인생의 방향은 뭔가 잘못되어 있어..."'''라며 눈물을 흘렸다. 박두기가 우리 같은 유부남들은 어쩔 수 없다고 했으나, 남승우는 총각이었다(...). 진승남은 "돈이 전부는 아닌가...?"라는 개드립을 쳐서 박치기 한 대를 맞았고, 강하균이 너무 눈이 높은 거 아니냐고 하자 이상용을 기다리던 [[한미리]]를 가리키며 저 정도 여자만 돼도 만족한다고 지목하자마자 한미리의 초면에 대고 '나랑 사귈래염?'이라며 고백했다(...). 이현에 이어서 두 번이나 야구선수에게 시달린 한미리는 이상한 사람이 너무 많다고 당황했고 박두기가 대신 사과했다. 진승남 왈, ''' "바보에요? 그렇게 초면부터 들이대니까 여자가 없죠!" ''' 이에 대한 답변은 '''"사랑에 국경이 어딨어?"''' 어쨌든 한미리가 이상용을 만나자 뒤에서 둘이 사귀나 하고 같이 불타올랐다. 그리고 결국 그 날의 결말은 --마찬가지로 여자 팬 없는-- 진승남과 강하균을 람보르기니에 태우고 함께 보내는 눈물의 환락의 밤.[* 이 장면에서 고개를 까딱거리는 건 [[What is Love(Haddaway)|What is Love]]의 패러디.] 눈물을 딱 멈추더니 한다는 말이 "참고로, 오늘은 더치페이." 연봉이 한참 낮은 둘은 당황했고, "우린 프로잖아."라고 대답했다(...). 어쨌든 징계 복귀 후 무시무시한 타격감을 선보이고 있어서, 재규어스전에선 9회 게이터스 상위타선으로 이어지는 역전 찬스에서 재규어스의 투수코치가 "4번까지 가는 건 무슨 일이 있어도 막아. 요즘 저기 4번은 진짜 미친놈 수준이니까."라고 평가했다. 이후 베이스는 하나 남았는데 남승우와 박민준 두 명이 대기하고 있자, 지고 있음에도 이상용은 역전을 확신하고 몸을 풀었다. 그리고 그 이름값을 제대로 했다. 재규어스와의 3연전이 끝난 후엔 팀 동료들에게 같이 놀자고 했는데 모두 거절당했다. 그 사유들이... * 박두기, [[장기웅]]: 고참들 회동으로 거절 * [[서훈석]]: 와이프의 생일. 정장을 입고 있었다. * [[박영식(클로저 이상용)|박영식]] 등 투수조: 박영식 밑으로 투수조 회식 * 에르난데스: (이태원에 같이 놀러가자고 하자)노, 노땡스 * [[이상용(클로저 이상용)|이상용]]: '''(얼굴을 붉히며) 선약이 있어서...'''[* 한미리와 데이트 약속이 있었던 모양.] --"무슨 선약이길래 얼굴을 붉혀?"-- * [[안준민]]: '''"안돼요. 아저씰 데리고 어딜 가요?"(...)''' * [[박민준(GM 시리즈)|박민준]]: 묵묵부답 --"그래서 가겠다고, 말겠다고?"-- * [[진승남]]: 숙소에서 혼자 게임하려고 해서 남승우가 붙잡고 풀코스로 쏘겠다고 했으나 '''한국시리즈 타석에 선 선배는 믿어도 자기가 쏘겠다는 선배는 안 믿는다고''' 거부당했다(...). 결국 홀로 눈물을 흘리며 경기장을 나서다 인사를 하지 않고 지나가는 [[최기헌]]을 보며 싸가지없다며 분노의 헤드락을 걸어버렸다. 438화에선 그의 사생활이 드러났다. 리그를 대표하는 대타자답게 벽면 전체가 유리로 된 고급 아파트에서 생활하는 것처럼 보였으나 실상은 아파트에서 사는 노숙자. 제대로 된 생활 도구라고는 벽에 걸린 대형 TV 뿐이며, 에어컨을 켜두고 끄는 버튼을 못 찾았는지 집 안에 쳐놓은 텐트와 침낭에서 춥다고 덜덜 떨며 일어난다. 몸을 덥히려고 스윙 천 번을 하고, 배가 고파져서 방바닥에 부탄가스로 불을 피우는 버너로 라면을 끓여서 식사를 해결하고 TV를 보며[* TV엔 [[삼국전투기]]의 유비가 나오고 있었다. GM에서 윤지의 병실 TV에도 삼국전투기가 나오던 것도 그렇고 이 세계에선 삼전이 애니화되어 인기 있는 모양. ~~최훈의 희망사항?~~] 낄낄대더니 눈물을 흘리며 '''"갑자기 춥다! 마음이 추워!!!"'''라며 다시 스윙 천 번(...). 첫 등장 때 근엄했던 이미지에 비하면 많이 망가졌다. 다음 매치는 남승우의 친정인 [[대전 블레이져스]]. 시즌 초 남승우가 부상이었을 때 블레이져스와의 경기가 많아서 이번 매치가 남승우의 이적 후 첫 대전구장 매치다. 여전히 블레이져스의 --여자-- 팬들에게 인기도 많고, 동료들과도 친밀해서 남승우의 기가 좀 살았다. 옆에서 보던 서훈석은 인천 가면 맞아죽지 않으면 다행일거라고 해서 기가 좀 죽었다. 동기인 이유신과 반갑게 인사하고, 또다른 게이터스의 동기 [[박찬화]]와도 즐겁게 인사하고 경기를 준비하러 갔다. 옛 동료들과 친밀한 것과는 별개로 1차전부터 투런을 날리며 블레이져스의 최종국을 강판시켰다. 타석에 들어서자 여자 팬들이 "이 나쁜놈!"이라면서 남승우의 싸인을 찢고 야유를 날렸다(...). 그래도 친정팀 상대로 맹타를 휘두른 게 못내 씁쓸한 듯, "저 바보들한테 내가 한국시리즈 맛을 좀 보여주고 왔어야 했는데..."라며 아쉬워했다. 그런데 그 날 경기가 전체적으로 좀 안 풀렸는데, 남승우마저 다음 타석에서 홈런이라고 생각한 타구가 펜스를 원바운드로 맞추는 타구가 되어 급하게 귀루하다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경기를 보던 팬도 멘붕, 타선의 균형을 잡는 것에 흡족해했던 코칭스태프들도 멘붕. 부상이 심하진 않았는지 다음 날 훈련은 무사히 소화했으나, 일단 스타팅에선 빠지게 되었다. 잘 맞을 때 저금해둬야한다며 아쉬워하던 중 전날 이상용에게 3연속 3구 삼진을 당한 친정팀 클린업을 만나자 바로 333형제라고 놀리면서 이상용 공략법을 가르쳐 주겠다고 나섰는데, 결론은 ~~어떤 투수에게나 통하는 만능의 방법~~'''"잘 치면 돼. 오케이?"''' 그렇게 맞이한 2차전에선 자기가 빠지고도 게이터스가 두 자릿수의 점수를 내자 슬쩍 "고만 쳐. 그렇게 쳐대면 내가 잉여 같잖아!"라며 불안해했다. 3연전의 마지막 경기에선 상대 선발 이재훈에게 타선이 완전히 눌려서 완봉을 헌납하기 직전까지 가자 8회초 2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대타로 등장했다. 남승우의 아우라에 잔뜩 긴장한 이재훈이 볼넷을 내주며 출루, 대주자로 교체하려 했으나 감독이 승부의 냄새를 맡고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만류했다. 그리고 10회초 2아웃에서 동기 이유신과 승부하게 되었는데, 경기장 밖과는 전혀 다른 아우라를 뿜어내고 있었다. 100억을 받은 동기와 언제 은퇴해도 이상하지 않은 자신을 비교하는 이유신의 독백이 씁쓸한데, '''"똑같은 입구로 들어왔는데. 왜 이런 차이가 생겨버린 걸까? 나라고 열심히 하지 않은게 아닌데 말야."''' 어쨌든 이유신이 신경 좀 써서 던진 볼에 2스트라이크까지 몰렸고, 체인지업에 나갈 뻔 하다가 배트를 멈춰 2스트라이크 1볼 상황. 다음 공으로 직구를 노리고 있었으나 이유신은 체인지업을 던졌고, 남승우는 이미 직구 타이밍에 배트를 냈는데 '''배트를 내면서 타이밍을 수정해''' 홈런을 때렸다.[* [[배리 본즈]]의 750호 홈런이 모티브로 보인다. [[https://play-tv.kakao.com/embed/player/cliplink/3514005|#]][[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mbsIdx=166200|#]]] 정작 이 경기는 이상용이 끝내기를 내줬다. 경기 종료 후 블레이져스의 클린업 트리오들에게 고기를 사주려고 했으나 경기 중 남승우의 모습에 자극받은 클린업들이 아직 멀었다며 더 완벽해지자고 '''자발적으로''' 특타를 하러 가버렸다.(...) 이렇게 또다시 --왕따--혼자가 되버리나 했으나 이유신과 잠시 얘기를 하고 헤어지려다가 이유신이 자기 집으로 된장찌개 먹으러 올 거냐고 하자 [[개|꼬리를 흔들며]](...) 기뻐한다. 전반기의 맹활약 덕분에 올스타전에도 출장했고, 그 똘끼가 다시 유명해졌는지 홈런레이스에서 '게이터스의 '''미친개''''로 소개되었다. 남들은 '또라이 이현'만 빼고는 다들 마왕이나 파괴신 등 나름 그럴듯한 별명으로 불릴 때 유난히 튀는 별명. 홈런레이스에서 진승남이 배팅볼을 던져줬는데, 잔뜩 흥분한 진승남이 배팅볼로 몸을 맞추는 참사를 내자 폭발해 마운드로 뛰어올라갔다(...). 올스타전 이후로는 상대 팀한테나 게이터스에게나 만능 치트키급으로 묘사된다. 그래서 남승우는 거의 작중 인물들이 뒷타자가 남승우라는걸 상기함→ 안타 아니면 홈런, 혹은 고의사구로 출루 패턴으로 이어지거나 누군가가 타격 기술을 전수하거나 투수의 공략법을 알려줄 때 중간에 끼어들어 그냥 잘 치면 된다는 역할로만 등장할 뿐 큰 임팩트는 없어졌다. 대신 남승우에게 찬스를 이어주기 위해 앞타석에서 벌이는 수싸움 내지는 남승우의 출루 후 찬스를 살리기 위한 뒷타석의 수싸움(특히 5번으로 자주 출장하는 [[박민준(GM 시리즈)|박민준]])이 훨씬 비중있게 그려지고 있다. 588화에서 나온 타출장은 .305 .366 .530으로 2013년 [[최형우]]의 기록과 동일하다. 외야수를 본다는 점과 100억 계약, 우중간에 치우친 시프트를 당한다는 점에서 최형우와 꽤 공통점이 있다. 차이점이라면 남승우는 중견수도 소화 가능할 정도로 수비력이 좋다는 점과 최형우는 당겨치기를 좋아할 뿐이지 극단적인 당겨치기형 타자가 아니라는 점 정도. 램스와의 정규 시즌 마지막 5연전을 앞두고 램스가 택한 남승우 공략법은 아예 승부를 피해버리는 것. 전 타석 고의사구를 내 줄 각오로 덤볐고, 남승우도 참다 참다 나쁜 공에 손이 나가는 등 효과가 있나 싶었다가, 마지막 더블헤더에서 이 쯤이면 타격감 다 떨어지지 않았을까 하고 승부에 들어갔는데 바로 '''잠실구장에서 장외홈런을 날리며'''[* 바로 직전, 674화에서 타격 자세를 잡는 남승우를 보자마자 뭔갈 직감한 이범섭을 마지막으로, 675화 한 화를 전부 써서 남승우의 홈런을 묘사하는게 압권.]설움을 풀어버렸다. 시즌 마지막 경기인 비가 잔뜩 내리는 수중전에선 내야수로 박두기나 이용한 대신 정원상이 출전했는데, 정원상이 호수비를 하자 남승우는 "골골이와 찡찡이를 빼고 마초들을 넣는 작전은 대성공이다!"라며 박두기와 이용한을 세트로 디스했다(...). ~~이용한은 그렇다쳐도 박두기는 남승우보다 선배일텐데~~ 2016년이 배경인 마지막화에서도 게이터스의 중심 타선에 군림해있는 것으로 등장한다. 램스 소속으로 선발 등판한 이상용과의 대결을 앞두고 종료.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